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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맥반석(麥飯石)은 화성암(火成岩, igneous rock) 중 반심성암(半深成岩)인 반암류(斑岩類)에 대하여 고대 중국에서 이름 붙여진 약석명(藥石名)으로 주로 안산반암(安山斑岩, andesite porphyry)과 석영반암(石英斑岩, quartz porphyry)을 지칭한다
※ 따라서 맥반석의 암석학적 분류는 반심성암(hypabyssal rock)에 속하며, 화학성분상 안산암과 비슷하지만 준장석(準長石)과 불석(沸石) 반정(斑晶) 유무로 구별된다.
※ 안산반안의 반정(斑晶, phenocryst)은 주로 사장석(斜長石), 석영(石英), 불석(沸石) 등이고, 석기(石基, groundmas)는 녹니석(綠泥石), 견운모(絹雲母) 등 반토규산염(alumino silicates)으로 미문상조직(微文象組織, micrographictexture)을 띠는 경우가 많다.
암색(岩色)은 유백색, 회백색, 회색, 녹회색, 담갈색, 갈색 등 다양하나 이 중 녹회색이나 갈색인 안산반암을 맥반석으로 가늠한다.
※ 맥반석의 특징은 심성암(深成岩, plutonic rock)인 화강암(花崗岩)이나 섬장암(閃長岩, syenite) 또는 반려암(班糲岩, gabbro)에 비하여 다공상(多孔狀, vesicular texture)이거나 행인상구조(杏仁牀構造, amygdaloidalstructure)가 발달하며, 광물조성은 주로 석영(石英), 고철질광물(苦鐵質鉱物), 알카리장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.
※ 맥반석 중에 발달한 미세 기공(micro vesicle)과 알카리성분(주로 CaO 또는 Na2O) 등에 의하여 물이나 공기 등 매체와 접촉하게 되면 매체내 이온과 흡착(吸着)이나 이온교환 현상이 나타나며,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영역(遠赤外線領域)의 열을 다량 흡수하였다가 서서히 다시 방출하는 방사기능(放射機能)이 있다.
※ 특히 원적외선 흡수와 방출은 무색일 때 보다 색이 짙을수록 그 기능은 커지며, 이온교환능력은 중금속 등 각종 양이온성 금속원소 함량이 높을수록 크다.
※ 이와 같이 맥반석은 예로부터 원적외선 방출에 의한 세포활성화나 정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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